두산 베어스, 2027 KBO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지명자는?
2027 KBO 신인드래프트(9월 21일)가 약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체 1순위는 부산고 투타겸업 유망주 하현승으로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입니다(뉴욕 양키스의 300만 달러 규모 제안을 뿌리치고 국내 잔류 선택). 관심은 전체 2순위 지명권을 쥔 두산 베어스로 쏠려 있습니다.
서울고 투타겸업 유망주 김지우가 유력 후보로 거론됩니다. 김지우 역시 메이저리그 구단의 170만 달러 제안을 뿌리치고 국내 잔류를 택했고, 투수로 최고 153km/h 속구를 던지며 타자로도 손가락 부상 전까지 12경기에서 타율 0.429, 2홈런, 17타점을 기록한 거포 내야수형 자원입니다.
다만 두산이 아직 공식적으로 2순위 방향을 확정 발표한 것은 아닙니다. 팀의 내야 자원이 이미 풍부한 반면, 올 시즌 1군에서 기용 가능한 국내 좌완 불펜이 두 명뿐이라 좌완투수를 함께 저울질 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좌완 후보로는 150km대 강속구와 저돌적인 스타일의 박근서(서울디자인고, 고교 올스타전 MVP 출신)와, 장신에 제구력을 갖췄고 팔꿈치 수술 후 올해 5월 실전에 복귀해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는 이승원(유신고)이 꼽힙니다.
최근 전문가들이 예상한 전체 1라운드 픽 비교에서도 흥미로운 지점이 있습니다. 류선규 전 SSG 단장과 손윤 대표 두 사람 모두 두산의 2순위는 '김지우'로 일치시켰지만, 정작 3순위 이후부터는 두 사람의 예상이 크게 갈립니다 — 즉 업계에서도 김지우가 유력하다는 공감대는 있지만, 그 이후 판도는 여전히 안갯속이라는 뜻입니다.
구단들은 현재 진행 중인 봉황대기와 9월 청소년대표팀 경기까지 지켜본 뒤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어서, 드래프트 당일까지 변수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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